초등학교 온라인교류 (홋카이도 도코로군 오케토초립 오케토초등학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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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1월 21일(화)과 12월 7일(목)의 2일간에 걸쳐 오케토초등학교 (홋카이도 도코로군 오케토초)와 지산초등학교 (전라남도 진도군) 학생들의 온라인교류가 실시되었습니다.

1. 일정 및 개요
【11월 21일(화)】
●자기 소개 및 질문 코너(좋아하는 가수 및 게임, SNS에 대해서)
●학교 소개

【12월 7일(목)】
●수업 시작 시의 인사 방법 비교
●자기 나라 소개
●제스처 게임 (스포츠에 대해서)
●정리

2. 당일의 교류 모습
 일본 측 학생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카루타 (전통적인 카드 게임)와 다도 등의 전통 문화, 이츠쿠시마 신사나 기요미즈데라로 대표되는 건축물, 스시와 오세치 요리 등의 일식 사진을 보여주면서 소개했습니다. 한국 측 학생으로부터는 '일식이 맛있어 보였다', '건물이 훌륭했다'는 소감이 전해졌습니다.

 한국 측 학생은 투호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를 실연하면서 한국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일본 측 학생은 '새로웠다', '한국의 놀이를 알 수 있어서 즐거웠다'는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제스처 게임 때는 스포츠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손짓과 몸짓으로 표현하여 정답이 나오면 '우와!'하는 환성이 오르는 등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1회 45분, 이틀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2일째 교류가 끝날 때에는 정이 들어 마지막으로는 잠시 서로 손을 흔들면서 작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3. 담당 교사 인터뷰
【한국측 : 김성수 선생님】
학교간 교류가 시작된 계기가 무엇인지요?
 2022년 11월 한일 교원 온라인교류에서 오타 아이(太田 愛)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당시 1학년 담임인 오타 선생님과 2학년 담임인 제가 학년이 비슷하니 온라인교류를 계획하게 되었고, 2022년 12월에 실제로 온라인교류가 이루어졌습니다.

학생들, 다른 선생님들의 반응이 어땠는지요?
 수업에 참여한 김수형 학생은 “우리가 직접 연습하고 있는 진도소포걸군농악을 소개시켜 주어 좋았고, 일본 친구들과 소개해 준 곳에 가서 놀고 싶다.”라며 밝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박대진 교장선생님은 수업에 진지하게 참여한 일본 측 학생들의 자세가 인상 깊었으며, 양국의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세계로의 견문을 넓혀서 넓은 안목을 가진 민주시민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신지요?
 내년에도 온라인교류를 계속할 것이며, 기회가 되면 대면로 이어 나가고 싶습니다.

【일본측 : 오타 아이(太田 愛) 선생님】
준비하는 데 조심한 점 및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지요?
 온라인수업 준비가 힘들었습니다.
 또한, 무엇을 하면 양국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지, 내용에 대해 많이 생각했습니다.

학생들, 다른 선생님들의 반응이 어땠는지요?
 학생들은 '아주 재미있었다!'고 말해 줬습니다. 한국측이 소개해 주신 한국의 전통놀이도 체험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다른 선생님들은 '45분의 수업 속에서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를 많이 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들도 한국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배울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일한문화교류기금은 앞으로도 오케토초등학교와 지산초등학교의 교류가 영원히 이어지기를 기원드립니다.
 취재에 협조해 주신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