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사업 참가경험자 인터뷰 「우리들의 목소리」 제 2 회 와타나베 이치카 씨


제2회 와타나베 이치카 씨
2017년 9월 대학생방한단(한국외교부 초청)참가

이 내용의 일본어 페이지로 이동●●
インタビューの日本語版はこちら●●


Q1:방일단에 참가하게 된 계기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알려주세요.
 대학교 1학년 시절 겨울, 제가 다니던 대학으로 방일단이 방문해 주었고 열흘 간 한국학생들과 교류하면서 JENESYS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일본에도 방일단과 같이 한국으로 파견하는 프로그램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2학년 여름에도 방일단과의 교류에 참가하여 그 후, 방한단의 공고가 있었기에 주저하지 않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방한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에 참가한 것입니다. 저희 그룹은 일본의 가정요리 레시피와 식사예절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그날, 유치원생들로 보이는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 분들까지 오셔서 일본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즐겨 주시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Q2:방일단 경험이 그 후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경험자로서 후배 또는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많은 한국분들과 교류하고 대화도 하면서 매사를 다각적이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무엇이 옳고 그름과 같이 편향된 생각이 아닌, 유연한 사고를 기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국간의 문제를 논할 때, 어느 쪽이 ‘옳다’, ‘그르다’ 와 같이 이원론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국적에 구애받지 않는 한 사람의 의견으로 여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이러한 의견도 있네. 그럼 한국(일본)은 왜 이렇게 생각하는 걸까? 근거가 무엇일까?’ 와 같이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지식이 되고 경험이 쌓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신의 의견 또한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3:정치・경제・역사・예술・사회생활 등 당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일본(한국)과 ‘똑같다’ 라고 느낀 점과 ‘다르다’ 라고 느낀 점을 각각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와 함께 알려주세요.
 정치를 대하는 젊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도는 일본보다 한국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는 국민이 뭉쳐서 정부의 결정을 뒤엎는 전례가 없었기 때문인지, 정부의 결정에 의문이 들어도 ‘할 수 없다’, ‘지금의 나와는 상관이 없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정부를 상대로 목소리를 높이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에 반해 한국은 국민이 단결하여 광장에 모여서 시위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정부에 맞섭니다. 선거기간에는 젊은 사람들이 투표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합니다.
 같다고 생각하는 점은 ‘성별 격차’에 관한 것입니다. 일본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고용 과정에 있어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생기고, 예로부터 ‘남자는 밖에서 일을 하고 여자는 살림을 한다’ 라는 고정관념도 남아있습니다. 양국 모두 여성의 사회진출이나 남성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있지만 아직 북미나 다른 나라들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Q4:당신이 그리는 ‘앞으로의 일본과 한국’은 어떤 모습인지 알려주세요.
 한일관계를 단기간에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은 안타깝지만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로의 문화 교류를 통해 지금보다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미래 세대가 역사를 이해하고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게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본에서는 한일 역사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받기가 어렵지만, 한국문화를 통해 한국에게 호의를 갖게 된 사람들이 제 학창시절 때보다 많아졌고 오히려 친근하게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부모님과 조부모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일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저출산 고령화나 기후, 자원, 에너지, 남녀불평등 등 공동으로 겪고 있는 문제들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번외편(이치카씨께 추가로 질문 드립니다!!)

● 모두에게 소개하고 싶은 내 고향의 가게는?
 미야기현(宮城縣)에 있는 식당인 「리큐(利休)」 (우설(혀바닥) 요리 전문점)

● 모두에게 소개하고 싶은 한국 드라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 ◯월에 ◯◯에 온다면 여기를 가봐!
 8월에 센다이로 온다면 「센다이 타나바타 마츠리(仙台七夕まつり)」(칠석 축제)를 꼭 보고 가세요!

다른 인터뷰로 이동